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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저장음식

저자<김영빈> 저
출판사윈타임즈
출판일2014-05-29
등록일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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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맷EPUB
파일크기35MB
공급사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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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철의 풍미를 살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저장식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고 대부분 소식구가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요즘은 저장음식을 만들기에 그리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게다가 사시사철 언제든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기에 저마다 제철의 의미를 크게 두고 있지도 않다. 그러나 제철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네 마트, 시장,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를 소개하면서 저장과 보관이 가능한 양을 만들어 보도록 구성하였다.
금전적 가치만 지불하면 얼마든지 세련된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엄마의 일 년 정성과 수고가 어떤 예술품보다 훌륭하고 멋지다는 것을 나누고픈 저자의 시골스러운 감성을 담아 일 년이 넘는 시간을 오롯이 쏟아 부으며 이 책에 매달렸다.
시판 제품보다 비용과 품이 더 들기도 하고, 못생기고 유혹적이지도 않지만 저장음식에는 돌아서면 생각나고 입맛 다시게 하는 시간의 맛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저장음식을 만들게 하는 매력은 긴장과 기다림에 있다. 가슴 두근거리며 열어 본 결과물이 성공이라면 이전 열 번의 실패를 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마력이 그 속에 있다.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담지 못한 저장음식이 생각보다 많아 아쉽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만들면서 실패하고 궁금했던 점들을 꼼꼼하게 설명하였다. 무엇보다 함께 나누는 즐거움과 귀한 것을 아껴 먹는 마음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쿠킹스튜디오 ‘수랏간’을 운영하며 요리 연구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의 레시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 요리를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본 사람들에게는 친정 엄마보다 친절한 인기 요리 선생님으로 통한다. 리빙센스, 여성조선, 쿠켄 등의 잡지와 조선일보, 포커스 등의 신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흙, 바다, 바람의 맛을 뿌린 천연조미 상차림』『하루 한 끼 채식 한 그릇』『절이고 삭히는 발효음식 상차림』『올리브오일 자연상차림 40가지』『빛깔 담은 자연밥상』『괜찮은 간식 다 들어있어요』『밥반찬 40』『엄마 간식줘요』『아이러브 아침밥』『It's 수제버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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