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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근대성과 관련하여 환상이 모종의 부정적 관계를 맺고 있던 시대를 산 세 작가를 다룬다. 한국 소설사에서 환상이 미미하지만 소중한 역할을 다했을 때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이다. 장용학과 최인훈, 그리고 박상륭은 한국 사회의 근대성이 정초되어 가던 그 때, 문학적 환상을 통해 시대와 대결했던 작가들이다.

목차

책머리에
 
Ⅰ. 서 론
1. 문제 제기
2. 연구 방법
 
 
Ⅱ. 장용학: 현실 바깥으로의 초월과 <非人>의 탄생
1. 현실성과 재현 규칙의 총체적 부정
1. 1 현실원칙의 붕괴
1. 2 알레고리적 의미화
2. 음성 언어의 거부와 도교적 상상력
2. 1 <문자> 중심적 언어관
2. 2 莊子的 <寓言> 서사
3. 자기 배제적 주체의 정신병적 망상
3. 1 <非人>의 욕망과 惡神的 타자
3. 2 <非人>의 언어와 편집증적 지식
 
 
Ⅲ. 최인훈:현실 내부에서의 방황과 <風聞人>의 탄생
1. 공통 감각과 재현 규칙의 자기 내적 부정
1.1 지각 의식 체계의 교란
1.2 메타 재현적 의미화
 
2. 언어 기호의 이중성과 불교적 상상력
2. 1 이원론적 <기호>관 
2. 2 불교적 <傳奇> 서사
 
3. 자기 억압적 주체의 신경증적 환몽
3. 1 <風聞人>의 욕망과 이데올로기적 타자
3. 2 <風聞人>의 언어와 자기 분열적 지식
 
 
Ⅳ. 박상륭:현실 생성에 대한 탐색과 <人神>의 탄생
1. 정상성과 재현 규칙의 한계 위반
1.1 무의식적 금기 체계의 교란
1.2 상징적 의미화
 
2. 언어의 물질성과 무속적 상상력
2. 1 생성론적 <상징>관
2. 2 무속적 <통과제의> 서사
 
3. 자기 부인적 주체의 도착증적 신화
3. 1 <人神>의 욕망과 모성적 타자 
3. 2 <人神>의 언어와 秘儀的 지식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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