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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40년 가까이 대학강단에서 독일문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틈틈이 써온 글들을 모았다.

저자는 대학교수로서 가장 힘찬 활동기라 할 수 있었던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30대 후반 ~ 60대 초반) 20여 년 동안 주로 일간신문에 기고했던 주변 세계에 대한 요구와 바람이 담긴 글들, 강단에서 독일문학을 가르치며 썼던 논문 몇 편, 대학신문사 주간 시절 썼던 사설들, 아내와 자식 빼고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신문을 접하면서 독자의 입장에서 지면을 평가한 쓴 소리들, 아내와 자식들에게 쓴 편지 몇 통, 언어교육원장 등 보직생활 중에 썼던 인사말들, 나라 안팎의 낯선 땅들을 밟으며 느꼈던 감상들을 한데 모았다.



많은 글들이 지난 시절 세상 돌아가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내주고 있다.

목차

머리말 4

제1편 8
그래도 北에 쌀은 지원해야  11
현실 무시한 車 제한속도  13
왕궁 가는 길  18
‘제한 속도’ 현실에 맞게 고치자  19
대학 학부제 정책 강행 재고를 21
학부제 재검토 할 때다  22
중국사막 조림 지원해 황사 막자  24
탈북자문제 적극 대응을  26
사교육비 문제 ‘네탓’ 아닌 ‘학부모탓’ 28
당신의 과욕이 자녀를 절망으로…  30
세밑에 되새기는 베풂의 의미  32
철도, 녹색성장의 견인차 돼야  35
 
제2편  39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외국문학 번역의 과제  40
독일정신 형성기의 독일문화  47
내 인생을 이끈 독일문학 작품  78
하우프트만의 『철로지기 틸』에 나타난 양극성  96
괴테의 여성편력과 문학  117

 
제3편  157
새 각오로 새 학기를 158
교육재정확보안의 문제점 161
묻어둘 수 없는 5·18문제 163
시작과 다짐  166
교육환경 침해 안 된다  169
창간 38주년에 171
시급한 학내 환경정화  174
간첩침투사건 후의 한국과 미국 177
대학로 문화공간에의 기대 180
단과대 학장선거  182
신입생의 자세 184
검찰과 한보와 김현철  187
대선자금 의혹 규명부터  190
운동경기와 수업장애  193
대선자금공개 대통령의 단안을 195
6기 교수협의회에의 바람 197
강의실내 휴대폰 사용 자제를 200
표류하는 교육정책 202
창간 43주년에 204
학부제·광역모집단위 재검토를 207
꿈을 안은 신입생들에게 210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의 당위성 212
음주문화 개선해 나가야  214
새 총장에의 기대  216

제4편  219
호들갑보도 한 대통령의 세계화 선언 220
과도한 자사 홍보성 기사  222
일간지들의 무의미한 별지발행 경쟁 223
전국 조간화에 따른 고언  225
설득력 약한 사설  230
수긍 어려운 대선 여론조사 후보지지율  232
톱기사 감을 놓치다니  233
특정 대선후보 지지 풍기는 만화  234
이회창 대선후보 지원설 늑장 해명 유감  235
이회창 후보 관련 균형보도를  236
사실보도와 진실보도는 분리 못해  238
뉴스가치 분별 못 한 머리기사  240
낙종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241
신문이여, 제발 천대받지 말지어다! 243
나와 동아일보와의 추억  246


제5편  249
꼬마 공주 지은이에게 주는 글 250
내 반쪽 구슬꽃에게 독일에서 보내는 엽서 252
대학신문 주간을 맡으며  255
대학신문 주간 퇴임의 변  257
중국인 한국어연수 개강식 인사말  259
한국어 말하기대회 원장 인사말 261
중국인 한국어연수 수료식 인사말  262
외삼촌의 회고록 발간에 드리는 글  264
군입대한 아들 녀석에게  266
제자 결혼식주례사  273


제6편  277
전통과 함께한 전주 나들이  278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낳은 독일 베츨라르 기행  283
곡성 기차마을 체험  289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기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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